참좋은레져(주)의 고급 브랜드 첼로의 신제품 발표 및 제품 설명회
2019 첼로 세미나 & 제품 설명회
참좋은레져(주)의 고급 브랜드 첼로의 신제품 발표 및 제품 설명회가 9월 11일 서울 양재동
더 케이 호텔에서 열렸다. 전국 250여 대리점주가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출시한 eMTB 모델인 불렛(BULLET)을 필두로 페이스오프에 성공한 로드바이크와 MTB 모델이 선보였다
참좋은레져의 고급자전거 브랜드인 첼로가 올해는 정말 새로워졌다.
9월 11일 서울 양재동 더 케이 호텔에서 진행된 첼로 세미나 & 제품 설명회에서는 많은 변화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 전시장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은 건 새로운 모습의 첼로 대표 로드바이크 모델인 케인과 엘리엇이다.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MTB 라인업의 크로노와 XC도 변신을 시도했다.
올해는 제품뿐만 아니라 첼로의 BI(Brand Identity) 변경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려는 방향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새롭게 변경된 BI는 이니셜 C를 활용한 형상으로 첼로의 무한한 가능성과 영속성을 상징한다. 유선형 심볼은 자전거 헬멧의 속도감 있는 공기 흐름을 표현해 라이더와 라이딩에 집중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
참좋은레져 신동호 대표 인사말에서 어느 때보다 비장하고 결의에 찬 표정으로 본사와 대리점의 상생을 강조했다.
“자전거 시장 불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제일가는 자전거브랜드로 키워 사장님들께 보답하겠다. 2019년부터는 새롭고 차별화된 제품개발과 마케팅, 품질 안정화를 추구하겠다. 지속적으로 언급되었던 시장가격 흔들림은 회사가 앞장서 안정화에 노력을 기울이겠다. 대리점이 발전할 수 있도록 장려금 제도 등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겠다. 본사와 대리점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시대변화와 진보된 기술을 수용하겠다.”
★★★
라이딩에 집중하다
첼로 자전거에 적용되는 지오메트리가 새롭게 변경되었다. 기존에는 하나로 고정된 지오메트리로 입문자부터 전문선수까지 동일하게 적용되었으나 올해부터는 라이더의 숙련도, 주행 특성까지 고려해 두 가지 지오메트리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숙련자에게 적합한 레이싱 핏(로드 R1, MTB M1)과 입문자에게 적합한 컴포트 핏(로드 R2, MTB M2)이다. 각각 ROAD와 MTB의 첫 글자를 따서 명명되었으며 뒤에 붙는 숫자에 따라 레이싱과 컴포트 핏으로 나뉜다.
레이싱 핏은 긴 탑튜브, 짧은 헤드튜브와 휠베이스로 디자인되어 보다 공격적인 라이딩 포지션이 가능하며 로드바이크의 엘리엇과 레퍼런스, MTB 모델은 크로노와 XC에 적용되었다. 반대로 컴포트 핏은 짧은 탑튜브, 긴 헤드튜브와 휠베이스로 디자인되어 짧은 리치와 길어진 스택으로 편안한 라이딩에 적합하다.
포지션에 따른 각기 다른 지오메트리를 제공함으로써 개별 라이더에 최적화된 모델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
페이스오프에 성공한 첼로
첼로의 대표 세미에어로 로드바이크인 엘리엇은 보다 강력한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포크와 프레임은 전반적으로 캄테일 형상의 튜빙이 적용됐고, 시트튜브가 뒷 타이어를 감싸 와류를 개선해 기존 엘리엇 대비 19% 정도 에어로효과가 상승했다. 이외에도 케이블 루트가 변경되었는데 다운튜브 상단으로 모여 뒷 변속선의 루트가 행어와 합쳐진 일체형 형태로 제작되어 외관이 깔끔하다.
케인은 카본 로드바이크의 대중화를 이끈 첼로의 대표모델로 기존 마크(MARK)의 네이밍을 버리고 케인으로 복귀했다. 입문자에게 여전히 인기가 좋은 모델로 업그레이드를 통해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다. 케이블 루트는 엘리엇과 같은 방식이며 체인스테이쪽 변속 케이블이 이너케이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프레스핏 BB를 사용해 경량화를 추구하는 한편, 내장형 시트클램프 적용과 매끄러운 프레임 디자인은 빼어난 외관을 자랑한다.
★★★
E-BIKE의 새로운 등장
2019년에는 새로운 라인업인 불렛(BULLET)이 추가된다. 풀서스펜션 모델인 FX, 하드테일 XC, 시티형 ST 총 3가지로 FX와 XC에는 시마노 스텝스 E8000이 적용되었고 시티형 ST에는 E6100이 사용되었다. 최대속도는 법정 제한속도인 25㎞이며 FX 모델은 에코모드 사용 시 최대 100㎞를 주행할 수 있다.
크로스컨트리 레이싱에 최적화된 크로노는 M1 지오메트리가 적용되었다. 앞 변속기는 다이렉트 마운트로 고정되며 뒷 브레이크가 프레임 안쪽에 설치되어 외관이 깔끔하다. 2019 크로노의 가장 큰 변화는 부스트 규격의 추가다. 부스트 규격은 26인치 휠세트와 비교해 떨어지는 휠 강성을 보완해주지만 3단 체인링을 쓸 수 없다. 이에 첼로는 2단 체인링 사용이 가능한 부스트 규격을 별도로 생산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첼로의 카본 MTB를 대표하는 모델이 크로노라면 알루미늄 프레임을 대표하는 모델은 바로 XC이다. 80은 최상급 모델로 M1 지오메트리를 적용해 레이스에 적합하며 크로노와 비교시 합리적인 가격으로 어필한. 앞 변속기는 다이렉트 마운트 타입으로 고정되며 경량과 강성확보를 위해 프레스핏 BB로 변경되었다. XC 80, 70은 보다 높은 휠 강성 유지를 위해 스루액슬이 적용되었다. 19년 모델부터는 일자바가 아닌 라이즈바가 장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