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배워서 프로 미캐닉/프레임 빌더가 되는 길

제대로 배워서 프로 미캐닉/프레임 빌더가 되는 길

아시아 최초의 자전거교육기관 

도쿄사이클디자인전문학교(TCD) 입학하기 

 

‘자전거를 제대로 배우려면 일본으로 가라.’ 이는 산업적, 문화적으로 맞는 말이다. 세계 자전거산업은 중국과 대만이 주도하는 것 같지만 이는 완성차 생산에서만 그럴 뿐 기술력에서 세계자전거시장을 좌우하는, 숨은 주역은 일본 시마노라는 것을 자타가 인정한다. 시마노가 선보이는 제품에 따라 완성차 설계가 달라지고, 시마노 적용여부에 따라 완성차의 가치까지 결정되기 때문이다. 일본은 자전거시장도 한국의 10배에 달할 정도로 거대하고 문화적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자전거의 구조와 정비, 설계부터 프레임 빌딩까지 자전거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도쿄사이클디자인전문학교(TCD)가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아시아권 최초의 자전거전문 교육기관인 TCD는 일본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자전거를 직업으로 삼거나 최고수준의 정비기술과 프레임 빌딩 과정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다.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TCD는 2012년 개교했으며 1966년 설립된 미즈노학원(水野學園) 산하기관이다.

교육과정이나 기간, 수준을 보면 TCD는 단순한 학원이 아니라 대학교 수준이다. 해마다 뽑는 ‘자전거 프로덕트 코스’는 2년제(정원 54명)이며, ‘자전거 크리에이션 코스’는 3년제(36명)다. TCD 졸업생은 자전거 전문가로 인정받아 자전거 제조사와 디자인 관련사에 취업하거나 전문 샵 혹은 공방을 직접 운영하기도 한다. 한국인 졸업자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3월 22일(일)과 28일(토) 직접 교실에서 수업을 들어볼 수 있는 체험입학 일정을 운영한다.

TCD의 특징

* 일본 각지에서 자전거 장인으로 이름난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다. 1클라스 18명의 소수인원으로 수업과 실습의의 효율이 높다.

* 도쿄의 문화, 유행의 중심지인 시부야와 하라주쿠에 인접해 최신유행을 빠르게 접할 수 있어 디자인과 개발에 응용가능하다. 편리한 교통으로 통학이 쉽다

* 수료 후에는 진로상담을 통해 취업을 지원해준다.

* 다양한 장학금 제도로 신입생의 50%가 장학금 혜택을 받는다.

 

TCD의 3가지 커리큘럼

* 정비(메인테넌스) : 일본 최고의 강사진을 통해 자전거 정비기술의 모든 것을 배운다. 단순히 테크닉만 연마하는 데서 벗어나 미학적, 창의적 완성도를 높이는 방법도 익히게 되어 어떤 고장이나 정비에도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

* 프레임 빌딩 : 프레임을 설계하고 제작할 수 있는 고도의 전문 기술을 익힌다. 강사진은 독자적인 브랜드를 전개하는 현역 장인들로 구성된다.

* 디자인 : 프레임 디자인부터 시작해 상품 개발, 판매에 이르기까지 자전거에 대한 모든 ‘디자인’을 폭 넓게 배운다.

 

모집 과정

* 자전거 프로덕트 코스(2년제) : 자전거 업계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자전거 조립, 프레임 빌딩, 정비 등을 배운다. 최단시간에 취업을 위한 준비를 마칠 수 있다.

* 자전거 크리에이션 코스 (3년제) : 2년간 배운 기술을 활용해 스스로가 고안한 자전거를 만들어 본다. 자전거라는 탈것의 무한 가능성을 탐색해 자신만의 오리지널 모델로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 학비 : 1년차 145만엔(입학금, 수업료, 시설비 포함/공구재료비 별도), 2년차 39만9080엔(수업료, 시설비 포함/공구재료비 별도)   ※ 유학생에게도 장학금 제도 있음

 

모집요강(유학생)

* 자격 : 만 18세 이상으로 고교 졸업 이상 학력 소지자

* 제출서류 : 입학원서, 최종학력증명서, 추천서(자기 추천도 가능) 등

※ 자세한 내용은 TCD로 문의

https://tcds.jp 전화 +81-3-3499-0300(한국어 대응 가능)

이메일 : an@hikohik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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