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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결점 eMTB 메리다 e원식스티 10K

기사승인 2019.09.26  1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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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TB가 갖춰야 할 모든 것 갖춘 e원식스티 10K

무결점 eMTB

메리다 e원식스티 10K

MERIDA eONE.SIXTY 10K

메리다의 e원식스티가 돌아왔다. 지난 7월 오디바이크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국내에 공개된 e원식스티는 알루미늄 프레임에서 벗어나 카본의 옷을 입었다. 배터리는 전작과 달리 다운튜브 하단에 수납되는 방식을 채택했으며, 앞뒤 휠 사이즈를 다르게 설계해 돌파력은 높이면서도 민첩한 조향성을 살렸다. 과열로 인한 배터리 손상을 막기 위해 헤드튜브에는 ‘써모게이트’라는 열배출구를 배치하는 등 eMTB의 선두주자임을 다시 한번 과시한다.

메리다 e원식스티는 국내 동호인의 뇌리에 eMTB를 본격적으로 각인시킨 모델이다. eMTB가 생소하던 시절 e원식스티의 등장으로 많은 동호인들이 eMTB를 접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eMTB는 메리다’ 라는 공식이 유효하다. 그만큼 e원식스티의 인지도와 인기는 높았고, 새로이 등장한 e원식스티 10K는 그 인기에 보답하듯 거의 완벽에 가까운 형태로 돌아왔다.

카본프레임으로 재탄생한 e원식스티 10K

완벽에 가까운 형태란 무엇인지 외관부터 뜯어보자면, 프레임의 변화가 먼저 눈에 띈다. 이전까지의 e원식스티 900e는 알루미늄 프레임이었던데 반해 10K 모델은 메인프레임인 앞삼각의 소재를 카본으로 제작해 종전보다 경량화를 이루었다.

배터리 거치방식도 변화했다. 전작이 다운튜브 상단에 배터리가 거치되었다면, 10K는 다운튜브 아래쪽을 통해 수납된다. 900e도 배터리와 프레임의 데칼을 통일시켜 일체감을 주는 데는 성공했지만 배터리가 다운튜브 내부로 수납되는 것에 비할 바는 아니다. 이로 인해 다운튜브 물통케이지도 다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듯 시승차에는 메리다 카본 케이지가 장착되어 있었다.

10K의 다운튜브는 정측면에서 바라볼 때 하단과 상단의 컬러가 각기 다른 투톤이다. 이는 배터리 수납으로 인해 자칫 비대해 보일 수 있는 다운튜브를 날렵하게 보여주는 효과가 있다.

 

메리다와 시마노의 합작 배터리

10K도 여느 하이엔드 eMTB와 같이 시마노 e8000 구동계를 사용하지만, 배터리만큼은 크게 차별화를 두었다. 앞서 설명했듯 배터리를 다운튜브에 수납하면서도 유려한 디자인을 얻어낼 수 있게 배터리를 원통형으로 제작한 것. 메리다와 시마노가 공동개발한 이 BT-E8035로 인해 수납의 편리함은 물론, 디자인적 이점과 다운튜브에 필요한 강성을 충분히 확보했다. 또한 에너지 가드라 불리는 배터리 커버로 외부로부터 단단히 보호되는 만큼 험로를 달리더라도 파손과 먼지유입의 가능성도 작다.


발열을 잡는 써모게이트

배터리를 내부로 수납하면 생기는 문제점이 하나 있다. 바로 배터리 발열에 대한 이슈다. 발열 문제는 배터리를 사용하는 모든 제품에서 찾아볼 수 있을 만큼 흔하다. 전기자전거 또한 예외는 아니다. 특히 오르막을 오를 때처럼 모터에 고부하가 걸려 배터리의 발열을 촉진하는 것도 없다. 발열이 심해져 기준온도보다 높아지면 BMS(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는 성능을 크게 제한하기 시작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e원식스티에 장착된 것이 바로 ‘써모게이트’다. 자동차의 그릴처럼 헤드튜브 양쪽으로 뚫려있는 이 부분은 배터리가 위치한 다운튜브 내부로 공기를 순환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부하가 많이 걸리는 오르막에서는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열을 내보내고, 다운힐에서는 찬 공기가 빠른 속도로 유입되면서 발열을 막는 구조다.

 

27.5인치와 29인치 휠 조합, 장점만 모았다

e원식스티 10K의 두드러지는 특징은 휠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앞에는 29인치, 뒤에는 27.5인치를 장착해 각기 휠 사이즈가 갖는 장점을 한데 모은 것이다. 29인치 프론트휠은 험로에서 장애물을 더욱 안정적이고 빠르게 극복할 수 있게 해주고 27.5인치의 리어휠은 민첩한 반응성을 뒷받침한다. 큰 프론트휠로 고속 안정성도 얻을 수 있고, 리어휠이 작아진 만큼 체인스테이가 짧아져 빠른 반응을 유도해낸다.

 

 

제원

프레임 eONE-SIXTY CFA 인튜브 504WH  

프론트 서스펜션 폭스 36 Factory E-Bike+ Air 160 STR 테이퍼드

리어 서스펜션 폭스 Factory Float X2

브레이크 시마노 XTR 4 피스톤  

체인 CNM9100

크랭크 시마노 E8000 34T  

뒷디레일러 시마노 XTR Shadow+

리어쉬프터 시마노 XTR

카세트 시마노 M9100 10-51T 12단  

핸들바 메리다 익스퍼트 eTR  

휠세트 DT Swiss Spline HXC 1200 spline 30 부스트, 센터락, 마이크로스플라인  

안장 PROXIM W650

시트포스트 메리다 익스퍼트 TR 30.9㎜

시트포스트 쉬프터 시마노 SL-MT800-IL

타이어 앞/뒤 맥시스 Assegai 29×2.5" fold 3C EXO+/ 맥시스 DHR II 27.5x2.6" fold 3C EXO+  

모터 시마노 E8000 70Nm

배터리 시마노 2xE8035 504Wh  

디스플레이 시마노 SC-E8000

가격 1180만원

 

 

 

시승기

“eMTB의 무게감? 들어보지 않으면 몰라”

테스트라이더 정현섭(화정MTB)

e원식스티 10K에 대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것은 무게감이다. 10K는 배터리를 포함하면 22kg 정도 되는데, 일반적인 풀서스펜션 MTB의 두배 정도 되는 무게다. 당연히 절대적 수치를 이야기하자면 상당히 무거운 편이기에, 타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꺼림칙한 무게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주행에 돌입하면 그 무거운 무게감은 온데간데 찾아볼 수 없게 된다. 이제껏 나온 eMTB는 기존 자전거에 전기 모터와 배터리를 장착하는 데만 주안점을 뒀다면 10K는 그것들을 모두 장착한 상태에서 밸런스를 최적으로 잡아내는 데 초점을 맞춘 듯한 느낌이다. 그렇게 프레임의 무게중심과 밸런스가 잘 잡힌 상태에서 싱글을 타니 자전거 자체의 무게감은 전혀 느껴지지 않고 일반 MTB를 타는 듯했다. 쉽게 말해서 이질감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이는 시마노 스텝스의 영향도 크겠지만, 스텝스와 조합되는 프레임의 밸런스 설계가 제대로 이뤄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뒷바퀴와 앞바퀴의 사이즈가 달리 설계된 것도 주행성능에 큰 영향이 있다. 29인치의 큰 프론트휠로 험로의 장애물을 가뿐히 넘나들면서도 27.5인치 리어휠로 인해 섬세하고 치밀한 반응이 가능한 점이 10K만의 탁월한 강점이다. 충전부가 모터셸 위쪽에 마련되어 있고 탑튜브에 전원 스위치가 장착된 것은 너무나 편리하다.

프레임과는 별개로 새로운 XTR 브레이크도 상당히 마음에 든다. 기존 시마노의 브레이크는 제동성능이 확실하기는 했지만, 고속 다운힐에서 끊어 잡거나 미세한 컨트롤이 필요한 순간 지나친 제동력으로 아찔한 순간이 연출되기도 했다. 10K에 적용된 XTR 브레이크는 제동력이 확실함은 물론, 중간정도의 제동력을 요구하는 상황에서도 내 뜻대로 작동해 주었다.

최웅섭 기자 heavycolumn@gmail.com

<저작권자 © 자전거생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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