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롬톤 성지를 꿈꾸다

브롬톤 성지를 꿈꾸다 
브롬톤 전문 매장 비비파이브(BB5) EAST
브롬톤 전문 매장인 비비5(BB5) EAST가 7월 11일 오픈했다. 브롬톤 유저라면 익숙한 비비5의 상호는 동쪽을 뜻하는 단어 ‘EAST’를 합쳐 BB5 EAST(천호점)로 정했다. 개업식에 참가한 라이더들은 준비된 음식을 즐기며 강동구의 새로운 명소가 될 비비5 EAST를 함께 축하했다

 

브롬톤 유저라면 비비5는 누구에게나 익숙한 매장이다. 브롬톤 전국 최다 판매, 최대 물량을 보유한 샵으로 9년 전 한강과 인접한 잠수교 부근에 둥지를 틀어 ‘브롬톤=비비5’라는 공식이 만들어질 정도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9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7월 11일 비비5 2호점인 비비5 EAST(이하 천호점)가 새롭게 오픈했다. 동쪽이라는 단어가 붙은 이유는 2호점이 서울 강동구에 위치하기 때문인데 자전거도로와 인접해 있고, 지하철 5호선 천호역 1번 출구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도 굉장히 좋다.

천호동의 명물 브롬톤 타워
천호점 매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바로 브롬톤 타워다. 형형색색의 브롬톤이 2층 높이의 타워에 오와 열을 맞춰 전시되어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매장을 둘러보아도 일반 자전거 매장과는 확연히 다른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매장 내 통로가 좁거나 앉을 자리가 부족하지도 않고, 판매용 제품은 모두 벽면에 배치되어 상당히 깔끔한 인상을 준다. 또한, 샵인샵 개념으로 ‘제3보급소’라는 카페가 매장에 함께해 향긋한 커피를 즐기면서 자전거를 구경할 수 있다.

매장에 들어서면 시선을 사로잡는 브롬톤 타워
깔끔한 실내전경
매장의 반은 카페로 활용된다

 

라이더의 놀이터를 꿈꾸는 천호점
일반 자전거 매장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는 천호점에 대해 박진석 대표는 “최근 레이싱에  집중하는 문화가 유행이다. 레이싱을 통해 느끼는 재미도 있지만 자전거의 본질은 삶의 질을 높여주는 도구라고 생각한다. 보다 다양한 장르의 재미를 위해 전기자전거, 그래블자전거, 투어링자전거 등 레이싱보다는 어반 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또한 그는 “천호점은 단순히 물건만 판매하는 개념이 아닌 동쪽에 거주하는 라이더들이 편하게 찾아와 마음껏 쉬었다 갈 수 있는 커뮤니티가 될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천호점에서는 본점과 동일하게 각종 사양의 브롬톤과 전문 액세서리 등을 만나 볼 수 있고 어느 지점에서 제품을 구매하더라도 최상의 서비스를 그대로 받을 수 있다. 매장 운영시간은 월~토요일(AM11:00~PM8:30), 일요일(PM12:30~PM7:00)이며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다. 

매장 안쪽에 위치한 각종 액세서리와 전기자전거
비비5에서 직접 제작한 향수. 행사에 참여한 라이더들에게 이벤트 참여시 증정된 사은품. 브롬톤의 색상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향수로 각각 향이 다르다. 현재는 사은품으로 제공되지만 나중에는 정식으로 판매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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