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Station 대전 대덕점

꼼꼼한 정비 실력에 다양한 브랜드 제품 갖춰   
M Station 대전 대덕점

M 스테이션은 스마트모빌리티 편집샵을 꿈꾸는 AU 테크의 새로운 브랜드다. 아직 초기 단계로 다양한 브랜드가 준비되어 있지 않지만 새로운 편집샵 컨셉에 대리점주와 고객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올해 AU 테크에서 시도한 행보는 파격적이다. 기존 전국 대리점 중 정비실력이 출중한 플래티넘 대리점들과 함께 스마트모빌리티 전문 편집샵을 오픈했다. 일반 대리점의 경우 본사가 취급하는 브랜드의 제품만을 다뤄 소비자의 선택 폭이 좁은 단점이 있다. 반면 편집샵은 한 매장에서 2개 이상의 타사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형태로 소비자에게는 보는 재미와 함께 보다 넓은 선택권이 주어지게 된다.
아직은 시작 단계로 대리점과 참여한 브랜드의 개수가 적지만, 앞으로 더 많은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M 스테이션 대전 대덕점은 AU 테크의 첫 번째 편집샵으로 의미가 각별하다.

M 스테이션 대전 대덕점

지금의 대덕점은 지난해 4월 새롭게 자리잡은 곳이다. 매장은 15평 정도로 크지는 않지만 전시된 제품들은 종류와 가격에 맞춰 잘 정돈되어 있다. 차량을 이용한 접근성도 뛰어난데 대전IC와 인접해 대전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에서도 방문하기가 수월하다.
매장 입구로 들어서면 통로를 제외한 양옆에는 판매 제품이 준비되어 있고, 한쪽에는 수리 후 출고를 기다리는 제품이 모여 있다. 안쪽에는 2평 정도의 정비실을 갖추고 있는데, 서정호 대표의 성격을 대변하듯 각종 공구들이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다.

최선보다는 최고의 정비서비스를 위해

서 대표가 운영하는 매장의 특징은 꼼꼼한 정비다. 정비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갖게 한 일화가 있다. 5년 전 전동킥보드를 구매했으나 사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제품에 문제가 발생했고 수리를 위해 대전부터 서울까지 먼 거리를 이동해 서비스센터를 방문했다. 수리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하고 다 되었다는 말만 믿고 대전으로 내려왔지만, 또다시 동일한 고장 증상이 발생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큰 문제가 아니라 조금 더 꼼꼼히 수리를 진행했다면 해결될 문제였다고 한다. 이때부터 서 대표는 자신이 겪었던 수고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모든 수리에 신중하고 꼼꼼하게 처리하는 정비철학이 생겼으며 실제 매장을 방문해 서비스를 받은 고객들의 만족도는 굉장히 높다.
M 스테이션 대덕점은 꼼꼼한 정비 서비스를 기반으로 보다 다양한 제품을 취급할 예정으로 대전지역 거주자라면 방문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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