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전기차부터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까지 올해 '핫'한 스마트모빌리티는?

2019 코리아 스마트모빌리티 페어 '코빌' 다시보기
소형전기차부터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까지... 
올해 '핫'한 스마트모빌리티는?

 

전동 모빌리티의 대제전 <2019 코리아 스마트모빌리티 페어>(이하 코빌)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코빌은 3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으며, 최신 스마트모빌리티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각종 모빌리티들의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왕복 200m의 시승코스도 마련되어 호응이 높았다. 특히 데뷔를 앞둔 신인 걸그룹 '퍼플백'의 멤버 '세연'과 '여울'이 직접 시승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전기자전거를 위시한 각종 스마트모빌리티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관람객들은 전시된 제품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며 자신에게 맞는 자전거를 찾아보았다. 누군가는 가성비를, 누군가는 고성능을 따지는 모습을 보며 이 시장 역시 수요층이 다양해져간다는 바람직한 현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업체들은 제품을 전시하는데 그치지않고 직접 시승한 관람객들과 심도깊은 피드백을 주고받기도 하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었다.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는 코빌의 단골손님이다. 이번 코빌 역시 다양한 전기자전거와 스마트모빌리티가 소개되었는데, 전동킥보드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품의 다양성이 떨어졌던 과거와는 달리 전기자전거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한 컴팩트 전기자전거의 성공이 그 요인으로 보인다. 또 올해는 정부지원보조금에 힘입은 전기차업체들의 약진이 신선했다. 1~2인승 초소형전기차를 필두로 농업용 소형전기차, 전기스쿠터 등 다양한 모빌리티가 대거 소개됐다.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 레저 및 근거리 이동수단에 국한됐던 스마트모빌리티의 카테고리가 초소형전기차까지 포함하는 더욱 큰 영역으로 확장되는 모습이었다. 
2019 코빌의 참여브랜드와 주력상품을 하나하나 소개한다.

 

삼천리자전거
국내 자전거시장 부동의 1위 삼천리자전거는 전기자전거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고급브랜드 첼로의 전기자전거는 불렛 ST가 추가되었고 생활형 전기자전거인 팬텀시리즈도 팬텀 마이크로와 팬텀 이콘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특히 팬텀시리즈는 이콘의 저렴함과 마이크로의 편리함을 장점으로 어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팬텀 이콘은 소비자가 69만원의 국내 제조사 최저가 전기자전거로 높은 가격경쟁력을 가져 올해 기대작 중 하나다. 팬텀 마이크로는 접이식 전기자전거로 컴팩트함을 무기로 내세웠다. 두 제품 모두 시트포스트에 배터리가 내장되는 방식으로 전기자전거 최대 약점인 배터리 수납을 현명하게 풀어냈다.

팬텀 마이크로
팬텀 이콘
첼로 불렛 ST

 

 

e알톤
알톤스포츠는 전기자전거 전문브랜드 e알톤을 전면에 내세웠다. 국내 전기자전거시장에서 단연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알톤인 만큼, 다양한 용도의 전기자전거를 선보였다. 특히 작년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니모 FD는 리어랙과 머드가드가 추가된 업그레이드 사양으로 선보였다. 올해의 e알톤은 벤조시리즈를 선봉장으로 내세웠다. 벤조시리즈는 휠사이즈에 따라 20, 24, 26인치 3가지 모델이 있다. 벤조 20은 미니벨로형, 24는 스완형, 26은 하이브리드 형태다. 사양은 모두 동일하며 가격 또한 84만9000원으로 같다. e알톤은 전기자전거 외에도 전동킥보드인 위고 F, 위고 D 모델을 선보여 전동킥보드 시장에서의 행보도 기대된다.

벤조20
니모FD(폴드)
e알톤의 전동킥보드 위고 시리즈

 

 

 

벨로스타
전기자전거 키트 전문 브랜드 벨로스타는 기존 키트 부문은 유지하면서 점차 완성차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모습이다. 이번 쇼에서 유일하게 전기 로드바이크를 선보인것 도 벨로스타다. 벨로스타의 전기 로드바이크는 기존 로드바이크의 날렵함을 그대로 담아냈다. 특히 로드바이크용 모터는 일반 모터와 달리 출력은 다소 낮지만, 가벼운 무게와 작은 부피가 관건이어서 제작단가는 훨씬 더 높다. 로드바이크용 전기자전거는 아직 국내에 전무하다시피 하지만 벨로스타는 이런 시장틈새를 공략한다. 향후에는 전기 그래블바이크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벨로스타 전기 로드바이크
벨로스타 맥스드라이브 풀샥

그린휠
그린휠의 G바이크는 이미 런칭한 지가 오래되어 중저가 전기자전거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인기모델인 S6를 중심으로 전기자전거 개조키트인 뉴미드모터, 에코 미니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 S6는 유려한 디자인이 압권인 접이식 전기자전거로 프레임 안에 배터리를 수납하면서도 두툼해진 프레임을 매력적인 곡선으로 빚어냈다. 휠은 마그네슘 합금으로 만들어졌고, 접었을 때 이동이 편리하도록 BB셸 아래 보조바퀴도 달려 있다.

지바이크 S6

 

모토벨로

모토벨로는 소규모 업체지만 그 유통망과 인지도는 여느 메이저 브랜드 못지않다. 모토벨로의 주력 브랜드인 테일지는 이미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등 다양한 대형마트에도 입점되어 있어 소비자들과의 거리를 좁혔다.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를 전면에 앞세워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끌어낸 모토벨로는 코빌에서 전기스쿠터로 그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전동스쿠터 A9는 파스와 스로틀이 모두 가능한 전기스쿠터로 자동차의 ECU와 같은 자가진단기능을 가진 ARS 시스템이 추가됐다. 전동킥보드 '울트론'은 듀얼모터로 최대 5400W의 출력을 내 고성능 전동킥보드 매니아들의 이목을 끌었다.

테일지 전기스쿠터 A9
전동스쿠터 '울트론'. 고사양 라이더들이 선호한다

 

진야드 코퍼레이션
진야드 코퍼레이션은 가성비가 더 높아진 대표모델 알렉시카 델타 2를 앞세워 이목을 끌었다. 미니벨로형 전기자전거인 델타 2는 전작과 비교해 모터출력이 속도 기준으로 6.1% 상승했으며, 승차감을 위해 서스펜션 시트포스트를 적용했다. 구성 파츠의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그대로 유지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알렉시카 델타2

㈜에이치엔이
에이치엔이는 벌써 3번째 코빌에 참가하고 있다. 배터리와 모터가 허브에 모두 수납되어 바퀴만 갈아끼우면 일반 자전거를 전기자전거로 간단히 바꿀 수 있는 키트 '이런휠'이 주력제품이다. 다양한 자전거에 장착할 수 있어 자전거 한 대로 일반 자전거와 전기자전거를 모두 누릴 수 있어 주목을 끌었다. 개발 이후 소비자들의 피드백이 반영되어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모델이 출시되고 있는데 배터리를 외부로 뺀 모델, 다단 변속이 가능한 모델, 디스크 모델 등이 추가되었다. 하반기에는 가격을 대폭 낮춘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다.

주식회사 마이벨로
전남 순천에 전기자전거 등 스마트모빌리티 제조공장을 갖추고 '메이드 인 코리아'를 고집하고 있는 마이벨로는 이번 쇼에 전동휠체어 키트제품인 조이휠을 내놓았다. 조이휠은 실버세대를 위한 제품으로 일반 휠체어에 장착하면 전동휠체어로 탈바꿈하는 아이템이다. 1회 충전으로 휠체어로는 상당한 장거리인 20㎞를 갈 수 있으며, 360도 회전이 가능해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에 적합하다. 완성형 전동휠체어에 비해 가격도 훨씬 저렴해서 노후를 준비하는 관람객들의 문의가 많았다.

㈜엑슬비전코리아-더휠
스티고, 아이워크, 어에휠 등 다양한 스마트모빌리티를 취급하는 엑스비전코리아-더휠의 부스에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나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아이템은 스티고 B1모델로 2초만에 접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누린 스티고의 후속작이다. B1은 최대시속 35㎞를 낼 수 있고 뒷바퀴에는 서스펜션을 적용해 승차감도 훌륭하다.

 

에스디스피드㈜
에스디스피드는 스케이드보드, 핸디 크루저보드, 인라인스케이트, 킥보드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업체다. 최근 3단 접이식 스쿠터 드래곤 플라이와 프리미엄 2개 모델을 선보인데 이어 아동용 볼 밸런스바이크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볼 밸런스바이크는 특이하고 귀여운 디자인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인기가 높았다.

4월 출시예정인 볼 밸런스바이크

 

산타
독특한 컨셉의 제품을 많이 선보이는 산타는 미국 브랜드로 앞바퀴에도 구동력이 전해져 4륜구동 자동차와 같은 개념의 2륜구동 자전거 크리스티니(CHRISTINI)를 전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팻바이크 타입으로 뒷바퀴 구동력이 허버의 웜기어로 전해진다. 일반형과 전동형 두 가지 모델이 있다. 이밖에 산타가 전개하는 레드시프트 제품들은 아직은 생소하지만 편안한 라이딩을 원하는 라이더가 많아진다면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쇼크스탑 스템은 엘라스토머가 내장되어 충격완화효과가 탁월하며, 듀얼포지션 시트포스트는 안장의 포지션을 필요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 안장과 클램프 사이에 장착되는 린스텐 스프링은 라이더의 숙적과도 같은 안장통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앞바퀴에도 구동력이 전해져 등판능력을 극대화한 크리스티니

 

BESV
대만 전기자전거 베스비는 이미 몇해전부터 유려한 디자인과 고성능으로 잘 알려졌다. 상대적으로 고가여서 쉽게 만나보기 힘든 모델이다. 베스비를 유통하는 산바다스포츠는 캐논데일 모델도 함께 전시했다. 캐논데일 풀서스펜션 eMTB 쿠조 네오는 시마노 스텝스 E8000이 장착되었다.

캐논데일 쿠조 네오

벡셀
건전지브랜드 벡셀이 전기자전거용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겠지만, 벡셀은 이미 전기자전거까지 만들어 시판한 경력이 있다. 앞으로의 벡셀은 전기자전거와 전기스쿠터 등에 배터리를 활발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벡셀 부스에는 협력사인 유에코모터스에서 개발한 전동스쿠터가 함께 전시되었다.

유에코모터스의 전동수쿠터 제품들. 벡셀의 배터리를 사용했다

 

매드퓨처

2년전 창업한 스타트업 매드퓨처는 스케이트보드와 전동킥보드를 조합한 신개념 모빌리티를 선보였다. 컨트롤러를 통해 조작되는 이 모빌리티는 평소에는 스케이트보드처럼 타다가 발판 데크를 열어 내부에 적재된 손잡이를 설치하면 전동킥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지비비 주식회사
지비비가 소개한 자전거는 체인 없이 로프로 구동되는 자전거다. 워낙 특이한 방식이라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실제 시승한 관람객들은 “로프로 당기는 방식이라 궁금했는데 주행성이 부드럽고, 주행소음이 없어 만족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지금보다 가격을 낮춘 모델과 어린이 자전거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주식회사 부보
부보는 스포츠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쳐 안전성을 높여줄 수 있는 아이템을 선보였다. 보이다(BOIDA) 시리즈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멀리서도 착용자의 위치를 알려줘 야간 안전을 높여주는 제품이다. 배터리로 작동하며 사이즈에 따라 신체, 헬멧, 가방 등 액세서리에도 부착이 가능하다.

헬멧에 부착된 부보의 제품

케이제이모터스
케이제이모터스는 새롭게 출시한 센터 드라이브모터가 적용된 전기자전거 2종을 선보였다. 누구나 쉽게 탈 수 있는 생활형 자전거로 센스 24는 배터리가 다운튜브에 수납되는 방식을 채택했으며 시마노 7단 구동계를 사용했다. 접이식 모델인 센스 20은 시트포트스에 배터리가 포함된 형태로 깔끔한 외형을 자랑하며 센스 24와 동일한 구동계를 사용했다.

제이디자인웍스
범상치 않은 디자인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아둔 부스가 있다. 바로 제이디자인웍스로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전기자전거다. 지난해 완성된 E100은 주행이 불가능한 목업(Mockup) 제품이지만 전시회에는 실제 주행이 가능한 E10을 함께 선보여 관람객들이 직접 시승해 볼 수 있었다.

그린모빌리티
올해 초소형전기차는 더욱 활기를 띤 모습이다. 정부지원이 본격화된데 힘입어 판매에 날개를 달았고 이에 업체들은 과감한 투자와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그린모빌리티는 '모츠'라는 브랜드를 통해 전기 3륜차를 선보인다. 주력제품인 델리시리즈는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파워트레인에 최고속력은 45km/h이다. 배터리옵션은 납과 리튬이온 두가지가 제공되며 납배터리 사용시 8시간 충전에 45km를 주행하며 리튬이온배터리는 4시간 충전에 65km를 갈 수 있다. 

 

대풍EV자동차
대풍전기차는 국내최초로 2인승 전기차 용도 환경부 보급사업 평가시험에 합격한 업체다. 3륜전기차 DE-102가 주력제품으로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4시간 충전에 100km를 갈 수 있는 지속력이 장점이다. 300여만원의 보조금으로 실 구매금액은 500만원대인 것도 매력이다.  4륜구동의 농업용 전기차인 DE-202도 함께 소개됐으며 다양한 전기 3륜 스쿠터도 시판중이다.

글로벌 이바이크

중국브랜드인 '아이마'와 일본 '혼다'의 전기스쿠터를 취급하는 글로벌이바이크는 혼다와 아이마의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전기스쿠터에서는 이미 전세계시장을 선도하고있는 중국인 만큼 아직 우리나라 제품보다 선택의 폭이 넓다. 혼다의 전기스쿠터는 전기스쿠터지만 유사시 페달로 동력을 전달할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혼다의 전기스쿠터
중국브랜드 아이마의 제품

 

대림
대림은 주력상품인 '재피' 단독모델을 선보였다. 고속형 전기스쿠터인 재피는 최대속도가 66.8km/h에 달하고 충전시간은 불과 3시간28분에 불과하다. 정부보조금 지원대상으로 보조금 혜택을 받으면 145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대림 전기스쿠터 재피

동양모터스

동양모터스의 '빈티지 클래식'은 이름처럼 클래식 스쿠터의 외관을 담은 전기스쿠터다. 하늘색과 파란색의 조화로 담백한 색상을 입은 빈티지 클래식은 소형화물을 적재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국내에서 직접생산되며 최고속도는 60km/h, 1회 충전으로 82km를 달린다.

동양 빈티지 클래식

시앤케이 CNK

시앤케이는 3륜과 전기스쿠터를 선보였다. 그중에서도 주력제품은 스쿠터인 '듀오' 모델이다. 듀오는 얼핏 흔한 스쿠터처럼 생겼지만, 후륜이 두개 달려 엄밀하게는 3륜스쿠터라고 할 수 있다. 2개의 뒷바퀴로 제동성은 물론 차체제어가 용이하며 노면안정성이 높다. 시앤케이만의 2륜구동과 독립현가 시스템은 특허를 취득한 상태로 이미 시장에서 많은 판매고를 올리며 인정받고 있다. 

신개념 삼륜차 듀오

시브코리아

시브코리아는 전동킥보드부터 전기스쿠터까지 취급한다. 제품의 디자인 등 성격은 레저형 운송수단에 가깝다. 올해는 전기스쿠터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네이키드 바이크의 감성을 담은 '시브 몬스터', 어디서나 편하게 탈 수 있는 '시티 코코'와 실버층을 위한 '시브 파파' 등 을 선보였다. 여타브랜드와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차별점을 둔다.

시브 파파
시티 코코

 

㈜인에이블 인터내셔널
인에이블 인터내셔널이 선보인 니우 프로는 굉장히 매력적인 제품이다. 형태는 스쿠터와 동일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최대출력 2300W의 보쉬모터와 파나소닉 60V 36Ah 배터리는 최대시속 60㎞ 주행가능하고 40㎞를 달릴 수 있다. 구매 시 보조금까지 더해져 실제 구매가가 굉장히 경제적으로 관람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코리아이브이
전기 이륜차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코리아이브이는 욜로(YOLO) 시리즈를 선보였다. 배달용 전기스쿠터부터 최대속도가 100㎞까지 나오는 스포츠 형태의 모델까지 다양하게 소개했는데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제품은 욜로 모델이다. 업무용과 대여용도로 제작된 욜로는 광폭타이어를 적용해 주행안정성을 높였고, 벡셀 배터리를 사용한다. 메인 배터리는 전면부에 위치하지만 여분의 배터리는 안장 아래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이 별도로 존재해 총 2개의 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는 특이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안장 아래쪽에 여분의 배터리를 수납할 수 있다

 

모두스포츠
부릉이라는 귀여운 이름의 제품을 선보인 모두스포츠는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를 수입하는 업체다. 부릉이는 이미 모 유튜버의 리뷰를 통해 인지도를 키워가는 중이다. 일반형과 고급형으로 나뉜다.

 

 

BB5
자전거와 주변용품을 취급하는 BB5도 쇼에 참가했다. 베스비, 치노바 등 다양한 전기자전거를 취급하고 안전용품인 헬멧을 소개했다. BB5에서 취급하는 헬멧인 '번'은 생활형 어반 타입은 물론, 각종 스마트모빌리티와도 어울리는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SVR SPORTS
SVR 스포츠는 헬멧 전문 제조업체다. 25년 동안 오토바이 헬멧 개발 경력이 있는 대표의 노하우가 녹아든 제품들로 헬멧 전면에 탈착 가능한 고글이 기본으로 포함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올해는 아쉽게도 신제품을 만나볼 수 없었지만, 풀페이스 헬멧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

 

루모스헬멧
스마트헬멧으로 잘 알려진 루모스헬멧도 부스를 차렸다. 전조등과 후미등은 물론 별도의 리모콘을 이용해 좌우 방향지시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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