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어엿한 샵으로 재탄생

이제는 어엿한 샵으로 재탄생
자전거 복합문화공간 라이클스토어

 

자전거 쉐어 앱으로 잘 알려져 있는 라이클은 복합 자전거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클스토어를 운영중에 있다. 그간 라이클스토어는 라이클 앱을 통해 방문한 사용자들에게 자전거 렌탈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량의 용·부품을 전시하는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었지만, 지난 11월 중순 경부터 여느 자전거 샵 못지않은 본격적인 자전거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라이클스토어는 향후 본격적인 자전거 판매도 진행한다. 현재까지 논의를 마친 브랜드는 위아위스, BMC, 전기자전거 브랜드 치노바 등이며 논의가 진행중인 브랜드도 여럿이다. 판매를 하는 만큼 앞으로는 제대로 된 자전거 정비서비스도 시작하기로 했다. 정비를 진행할 미캐닉룸도 거의 완성단계다.
12월부터는 라이클스토어의 넓은 공간을 활용해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일명 ‘롤러방’을 운영할 예정. 비시즌 혹한으로 자전거 라이딩을 거의 하지 않아 렌탈 서비스 역시 주춤하는 시기에 동호인들에게 인도어사이클링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라이클의 정다움 공동대표는 향후 다양한 레저스포츠 분야에 쉐어링 문화를 접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전거는 시즌의 영향이 큰 만큼, 연간 지속될 수 있는 사업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스키와 스노보드 등 동계시즌을 겨냥한 쉐어 서비스와 내년 봄 이후부터 서비스 예정인 캠핑까지 다양한 레저산업으로 뻗어나갈 예정이다.

 

완성되고 있는 라이클스토어의 미캐닉 룸
라이클스토어에서는 전용 세척부스가 있어 깔끔한 자전거 세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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