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쏘 뉴 디아만테

바쏘 뉴 디아만테 
2019 런칭 쇼

아딕스 디스트리뷰션이 수입·판매하는 이탈리아 레이싱 바이크 바쏘의 2019년 새로운 모델이 공개되었다. 11월 16일~18일 3일간 서울 강남에 위치한 루비워크 샵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기존 제품들과 함께 새롭게 변경된 뉴 디아만테  모델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준비되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바쏘의 역사와 제품을 설명하고 있는 문인영 대리

 

바쏘(BASSO)는 이탈리아 태생으로 41년 역사의 전통 이탈리아 브랜드다. 바쏘의 자전거는 모든 제작과정이 100% 이탈리아 현지 공장에서 이뤄지며 분업화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이 아닌 한 명의 제작자가 한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을 전담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제품을 한곳에 모아놓고 비교해 보면 미세하게 데칼의 위치가 조금씩 다르다. 미세한 오차조차 허용하지 않는 공정을 기준으로 보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기자는 제작자만의 미학이 깃들어 있다고 표현하고 싶다.
 국내 공식 수입사인 아딕스 디스트리뷰션은 19년 새롭게 출시된 최상급 라인업인 뉴 디아만테를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된 행사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루비워크샵에서 열렸으며 완성차 및 다양한 색상의 프레임을 전시해 라이더가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제공했다.
 

다양한 색상의 프레임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디스크 프레임도 출시된다

 

편안한 레이싱을 위해 태어난 뉴 디아만테
행사의 주인공은 당연 뉴 디아만테로 디자인뿐만 아니라 레이싱을 위한 다양한 변화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모델과 같은 무게를 유지하면서 헤드튜브와 BB셸의 강성을 2배 높여 강한 토크에도 자전거의 비틀림을 최소화한 점이다. 지오메트리도 변경되었는데 기존보다 헤드튜브를 10㎜ 높게 설계해 일반 라이더도 쉽게 소화할 수 있게 했고 최대 28㎜ 타이어를 사용할 수 있게 타이어 클리어런스도 확보했다. 디아만테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블레이드 프론트와 승차감을 개선해주는 3B 시트포스트 시스템(3B Seat Post system)도 그대로 적용해 강성, 승차감, 디자인을 모두 잡아냈다.
 

새롭게 탄생한 뉴 디아만테. 바쏘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3B 시트포스트 시스템과 블레이드 프론트를 유지했다. 지난 모델과 동일한 무게지만 헤드튜브와 BB셸(Bottom Bracket Shell)의 강성을 높였다. 색상은 루빈 레드(RUBIN RED)
헤드튜브와 BB셸에는 각각 일정 힘을 주었을 때 비틀리는 수치를 적어놓았다
디아만테의 아이덴티티(Identity)인 블레이드 프론트(Blade Front)도 그대로 적용되었다
핸들을 꺾으면 숨어있는 이탈리아 국기가 보인다
승차감을 향상을 위해 적용된 3B 시트포스트 시스템
간혹 인심이 짧은 라이더는 시트포스트에 적힌 로고가 가려지는 상황이 발생한다. 수입사가 문제를 이야기하자 바쏘는 쿨 하게 로고를 제거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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