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스캇-엑스테라 오프로드 트라이애슬론

산악을 달리는 철인들 
2018 스캇-엑스테라 오프로드 트라이애슬론

오프로드 트라이애슬론 대회인 스캇-엑스테라코리아 철인3종 경기가 9월 15일 강원도 원주의 반계저수지 일대에서 펼쳐졌다. 100여명의 참가자들은 트라이애슬론(수영 1.5㎞, 자전거 30㎞, 트레일런 10㎞)과 듀애슬론(트레일런 5㎞, 자전거 30㎞, 트레일런 5㎞)으로 나뉘어 달렸다

 

오프로드 철인3종경기로 초회가 열린 2015년 이후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엑스테라코리아 대회가 9월 15일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반계저수지 일대에서 열렸다. 엑스테라는 일반 철인3종 경기와는 달리 오프로드에서 진행되는 만큼 더 박진감 넘치고 흥미진진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이번 대회는 트레일런 5㎞, 자전거 30㎞를 타는 듀애슬론과 수영 1.5㎞, 자전거 30㎞, 트레일런 10㎞의 트라이애슬론으로 나뉘어 진행됐고 3인1조의 팀 릴레이 경기도 치러졌다. 100여명의 참가자들은 비가 오는 악천후에도 완주의지를 굳게 다졌다. 

 

엑스테라코리아의 노만의 대표가 대회를 설명하고 있다
참가자들에게 제공된 ‘사실 나는 잘생겼다’라고 인쇄된 재밌는 수모
행사장 한켠에 마련된 스캇 부스에서는 스파크 RC 900 월드컵, 케이던스 헬멧 등 신제품이 소개됐다

 

엑스테라코리아는 1996년 하와이의 마우이섬에서 열린 ‘아쿠아테라’ 대회가 그 시발이다. 하와이 대회 이후 ‘엑스테라’로 개명했으며, 현재는 전세계적인 투어중 하나가 되었다. 엑스테라코리아는 그 라이센스대회로, 향후 아시아퍼시픽 규모의 대회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대회부터는 스캇이 엑스테라코리아의 메인스폰서로 나서 국내 철인대회에 대한 동반성장을 도모한다. 스캇은 대회 참가자들이 직접 스캇의 자전거를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코스 일부를 스캇 레이싱 구간으로 꾸며 이 코스를 제일 먼저 통과한 선수에게 스캇의 헬멧을 증정하는 등 대회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수영을 마친 후 서둘러 자전거 코스로 진입한다
수영으로 대회를 시작하는 트라이애슬론 참가자들
듀애슬론 참가자들 역시 첫 번째 러닝을 마치고 자전거를 타기 위해 속속 도착했다
완주의지를 다지는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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