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카본에서 그래핀까지

차별화된 기술력의 위아위스, 해외에서 더 뜨거운 이유
나노카본에서 그래핀까지

 

위아위스의 최근 행보를 눈여겨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어떤 브랜드가 이렇게 활발한 스폰서십을 진행할 수 있을까. 벌써 후원하는 팀이 국내외 통틀어 10팀이 넘어가고 세계수준의 대회에서 수상하는 경이를 이뤄내고 있다.
위아위스가 처음 등장했을 때, ‘나노카본’이라는 기술을 앞장세워 브랜드를 홍보했다. 그때도 그렇지만 나노카본이 뭔지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게다가 작년부터는 ‘그래핀’이라는 소재를 적용했다고 소개한다. 대체 나노카본은 그냥 카본과 무엇이 다르고 그래핀은 또 뭘까?

나노카본의 위아위스
위아위스는 처음부터 나노카본을 강조해왔다. 나노카본을 구성하는 소재의 정체는 ‘탄소나노튜브(CNT)’다. 탄소나노튜브는 원기둥 모양의 탄소 동소체다. 동소체란 구성하는 원소는 같지만 결합체의 성질이 다르게 발현되어 생겨나는 여러 가지 형태를 의미한다. 따라서 탄소나노튜브(이하 CNT) 역시 탄소의 성질을 띠고 있는 물질이라고 이해하면 편하다. 이는 세상에서 발견된 물질 중 가장 강도가 높은 물질이다(철의 100배 이상). 위아위스의 나노카본은 이러한 CNT를 탄소섬유, 즉 카본과 결합하고 고분자 레진으로 성형해 만들어진다.
이렇게 탄생한 나노카본은 일반 카본에 비해 강도가 상승할 수밖에 없으며 진동감쇠력 또한 향상된다.


나노카본, 그래핀으로 진화한다
그런데 여기서 또 등장하는 것이 그래핀이다. 그래핀 역시 탄소의 동소체다. 그렇지만 2차원 면의 형태를 하고 있어 원기둥 모양의 CNT와는 구분되며, 위아위스 나노카본의 새로운 첨가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렇게 그래핀이 첨가된 나노카본은 CNT가 첨가된 경우보다 강성과 진동흡수 등 많은 면에서 물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으며, 자전거 산업에 그래핀이 적용된 예는 전세계에서 위아위스가 처음이다.

 

 

위아위스의 끊임없는 신소재 연구
위아위스가 CNT를 활용한 나노카본을 들고 나왔을 때, 사람들은 고개를 갸우뚱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지금 위아위스가 전세계에서 활약중인 것을 보면 CNT를 활용한 나노카본이 실제 자전거의 성능 향상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거기에 그래핀이라는 최신 소재까지 접목한 위아위스의 자전거, 이제는 신뢰의 위아위스라고 불러도 모자라지 않는다. ‘메이드 인 코리아’의 자부심까지 더해서.

 

프레임의 내충격성과 진동감쇄성 

위아위스 나노 기본 프레임                                                타사 기본 프레임

 

“좌측의 이미지는 헤드튜브의 포인트 1 충격 가속도 그래프로 파동의 움직임이 작을수록 충격 흡수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진동주기가 짧을수록 진동감쇄가 우수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위아위스의 나노 카본 프레임은 일반 카본 프레임에 비해 충격 흡수력과 진동감쇄 능력이 50% 이상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트튜브의 유연성 

위아위스 나노 카본 프레임                                              타사 기본 프레임

 

“프레임의 시트튜브 부분이 유연해야 편안한 라이딩 할 수 있습니다. 시트스테이 또한 유연해야 시트튜브의 움직임이 부드러워 집니다.
좌측의 이미지는 시트 하단 포인트 2 부분의 진동 폭과 주기를 나타내는 그래프로 좌측의 위아위스 나노 카본 프레임이 우측의 타사 프레임에 비해 진폭이 크고 유연하게 움직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자전거생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