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대표이사 신동호)가 5월 6~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8회 중국 국제자전거 박람회’에 참가해 주력 제품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중국 국제 자전거 박람회는 삼천리자전거로서는 올해로 네 번째 참가다.


 중국 국제 자전거 박람회는 총 1300여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전거박람회로 독일 유로바이크, 미국 인터바이크, 대만 국제 자전거 박람회와 함께 세계 4대 자전거 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 삼천리자전거는 세계 최대 규모 시장인 중국에서 브랜드인지도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삼천리자전거는 이번 전시회에 2018년 주력 제품인 전기자전거 팬텀 시리즈를 비롯해 계열사인 참좋은레져의 대표 브랜드 ‘첼로’의 인기 제품들을 전시했다. 유아용 세발자전거부터 전문 레저용 제품까지 풀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삼천리자전거는 올해 주력 제품인 전기자전거 팬텀제로를 전시장 가장 앞쪽에 배치했다. 특히 팬텀제로는 하나의 라인으로 만들어진 심플한 프레임 형태와 돋보이는 디자인 완성도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우리나라보다 전기자전거가 대중화되어 있는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한국 시장에서 최고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전 세계 자전거 브랜드와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중국 국제 자전거 박람회에 제품을 선보여 향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장기적인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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